피부미인의 완성은 뒤태? 등·가슴 여드름 완벽 퇴치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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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가슴 여드름 완벽 퇴치 가이드

얼굴에 나는 여드름만 고민되는 게 아니다. 가슴이나 등 같은 부분에 여드름이 나면 더욱 골칫덩어리다. 손에 잘 닿지 않을뿐더러 관리하기도 까다롭기 때문. 집에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등과 가슴의 여드름에 대해 알아본다.

여드름은 비정상적인 각질에 의해 모공의 입구가 막혀 피지 배출이 방해받거나 모발 옆에 존재하는 피지선에서 피지가 과다 분비해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피지 분비가 왕성한 등과 가슴은 여드름 발생이 흔한 부위. 손이 잘 닿지 않아 깨끗이 닦아내기 어렵다거나 물건과의 마찰 등도 여드름 발생의 원인이 된다.
여름에만 생기는 여드름은 피부를 청결하게 해주면 쉽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후자의 경우는 얼굴에 발생한 여드름에 비해 증상이 심하고 치료도 쉽게 되지 않는다.
등에서도 특히 양 견갑골 사이 한 가운데에 생기는 여드름은 호흡기, 폐, 기관지 쪽이 안 좋은 사람에게 일반적이다. 따라서 공기가 안 좋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의 경우는 주의를 요한다. 또한 갑자기 살이 찐 사람은 체내의 순환기능이 불안정해져서 독소가 쌓이고 등이나 가슴 부위에 여드름이 발생하기도 한다.

등 여드름? 나는 집에서 관리한다!
병원이나 스파를 다닐 여유가 없는 사람은 집에서라도 여드름 관리를 할 수 있다. 우선 등과 가슴 등 여드름이 있는 부분은 여드름용 비누를 사용해 깨끗하게 씻고, 얼굴용 각질제거 제품을 일주일에 2~3번 정도 약하게 바르는 것이 좋다.
또한 집에서 반신욕을 하면서 여드름 진정효과가 있는 아로마 오일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녹차 티백을 차갑게 해서 여드름 부위에 올려두면 진정효과가 있고, 스팀타월은 노폐물을 쉽게 제거하고 묵은 각질을 녹여준다. 옷은 통풍이 잘 되는 시원한 소재로 입는 것이 좋고, 스트레스나 불규칙적인 식습관, 잠 습관은 여드름 최대의 적이다.
여드름이 진행 중일 때는 사우나, 찜질방 등을 피하고 손이 쉽게 닿는 가슴 부분의 여드름은 자꾸 건드리거나 잡아 뜯으면 색소 침착이 더 심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씻을 때도 등, 가슴 부분은 부드러운 보디 브러시를 사용해 자극을 줄이고, 보디로션, 오일 등은 안 바르는 편이 낫다. 또한 침구 관리를 청결히 하며, 목걸이처럼 가슴에 마찰을 줄 수 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Tip. 여드름 퇴치를 위한 생활수칙
– 속옷은 면제품으로 입고 항상 청결히 한다.
– 몸에 붙는 나일론 소재의 옷은 피한다.
– 일단 발생한 여드름은 함부로 짜지 않는다. 흉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여드름이 화농된 상태일 때는 사우나를 하지 않는다.
– 가슴에 여드름이 있을 경우 목걸이는 하지 않는다.
– 스트레스, 늦게 자는 습관은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한다.

 

글 : 박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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