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협하는 나쁜 생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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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

건강을 위협하는 물질은 셀 수 없이 많다. 화학물질에 환경호르몬 등등 발음하기도 어렵고 읽기도 어려운 이름들이 우리를 위협한다. 그런데 세상 어느 곳보다 아늑하고 안전해야 할 집안에서도 치명적인 발암물질에 노출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도대체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 생활 속 나쁜 습관들에 대해 살펴보자.

환기를 안 했더니 폐암에? 무시무시한 라돈
작년 초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조사한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 주택의 20%가 폐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1급 발암물질 ‘라돈’에 기준치 이상으로 노출되었다고 한다. 라돈은 자연 중에 떠도는 무색무취의 자연방사능 물질이다. 주요 유입경로는 지하수나 토양, 화강암반 등 암석이나 건축자재 사이로 새어나와 호흡을 통해 폐로 들어가는 것. 이렇게 들어간 라돈은 건강한 폐 조직을 손상시킨다. 서울시 지하철의 경우, 집중관리를 통해 적정 수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대중들에게 라돈은 아직 낯선 존재다. 공기보다 무거워서 벽면의 균열, 파이프와 창문 등을 통해 지표와 인접한 실내로 들어오는데, 고층 아파트보다는 단독 주택의 지층과 반지하가 훨씬 취약하다. 장기간 노출되면 폐암에 걸릴 확률은 천 명 중 7명이고, 흡연자인 경우 9배나 더 높아진다고 한다.

⇒ 라돈이 없는 건강한 환경을 유지하려면 주택의 상태를 꼼꼼히 살펴 유입경로가 될 만한 곳을 미리미리 보수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자주 환기를 하는 것이다. 동시에 바닥을 빗자루로 쓸어 아래쪽 공기를 내보내면 더욱 효과적이다.

실내에서 빨래 말리는 것도 위험하다고?
건조한 실내에 수분을 공급하는 편한 방법으로 실내에 빨래를 널어두는 집이 많다. 하지만 이런 습관이 발암물질에 노출하게 한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바로 세제에 들어있는 휘발성 화학물질 때문이다. 세탁할 때 흔히 사용하는 표백제와 섬유유연제 등에 포함된 화학물질이 마르면서 무려 25가지의 유해물질이 공기 중에 배출된다고 워싱턴 대학 연구팀은 경고했다. 같은 원리로 주방에서 간단한 빨래를 삶는 것도 위험할 수 있다. 실제로 주부들이 폐암에 걸리는 원인을 추적해보면, 흡연이나 외부환경이 아닌 집안일에 사용하는 세제나 음식물이 타는 가스에 노출되었기 때문으로 밝혀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물질들은 암뿐만 아니라, 아토피나 호흡기와 피부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빨래는 세제가 남지 않도록 꼼꼼히 헹궈낸다. 집안에서 빨래를 말리거나 삶는 경우, 청소나 요리를 할 때도 환기를 반드시 하도록 한다.

환기하려고 레인지 후드를 켰더니..
요리할 때 발암물질이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아셨는지? 기름 찌꺼기나 음식물 타는 연기 속에는 벤조피렌과 같은 발암물질이 들어있다. 후드를 제때 청소하지 않으면 음식물에 이런 발암 물질이 떨어져 가족들의 입에 들어 갈 수도 있다. 청소하기 위해 락스를 쓰는 것도 피해야 한다. 락스의 성분이 후드에 남아 있다가 조리할 때 음식에 들어갈 수 있어서다. 필터 망을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여의치 않으면 청소를 자주 해줘야 한다.

⇒ 분기마다 한 번씩 필터 망을 분리해 전용 세제로 씻는다. 청소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안전한 방법이다.

가정에서 쓰는 세제나 방향제, 살충제, 방부제 등에 발암물질이 많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가능하면 친환경제품을 이용해 가족의 건강을 지키자.

 

글 : 윤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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